보궐선거 7곳 전체 투표율 49.6%

▲ ▲ 원주갑 보궐선거 도전하는 원창묵-박정하
▲ 원주갑 보궐선거 도전하는 원창묵-박정하

박정하 국민의힘 후보와 원창묵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접전하는 강원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율이 오후 4시 기준 45.9%로 나타났다.

보궐선거가 치뤄지는 7곳 전체 투표율인 49.6%보다 저조한 집계치다.

이번 6·1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대구 수성을,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 분당갑, 강원 원주갑, 충남 보령·서천, 경남 창원시 의창구, 제주 제주을 등 전국 7곳에서 실시된다.

지역별 투표율은 충남 보령·서천이 57.4%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경기 성남 분당갑(55.8%), 인천 계양을(54.1%), 제주 제주을(50.3%) 투표율도 50%를 넘겼다.

강원 원주갑(45.9%), 경남 창원 의창(44.7%)이 뒤를 이었으며, 대구 수성을은 39.5%로 최저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성남 분당갑과 인천 계양을은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출마로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오후 4시 기준 지방선거 투표율(45.4%)을 크게 웃돌아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선관위는 오후 1시 투표율부터 사전투표와 거소투표의 투표율을 합산해 집계했다.

지난달 27∼28일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21.76%로, 작년 4·7 서울시장·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당시 사전투표율(20.54%)보다 1.22%포인트 높았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