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육동한·최성현·이광준 춘천시장 후보
(왼쪽부터) 육동한·최성현·이광준 춘천시장 후보

1일 춘천시장선거 투표 종료 시간을 2시간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육동한·국민의힘 최성현·무소속 이광준 후보측은 차분하게 투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춘천지역 투표율은 오후 5시 기준 53.3%를 기록, 지역내 유권자 24만 4406명 중 13만 273명이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 후보 캠프는 실시간 투표율을 차분하게 확인하면서 유불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남은 시간동안 SNS와 문자를 통해 투표 독려 또한 이어지고 있다. 육동한 후보 캠프 관계자는 “아직 아무것도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개표를 해봐야 알 것”이라고 했다. 최성현 후보 캠프 관계자는 “투표 종료까지 조용하게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했다. 이광준 후보 캠프 관계자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앞서 이들은 공식선거운동 종료일인 지난달 31일 자정직전까지 거리에 남아 시민들의 표심을 호소했다. 육 후보는 부인과 둘째아들과 함께 퇴계동 한숲시티 앞에서 주민들과 만났다. 최 후보는 애막골 일대를 순회하면서 청년층을 대상으로 표심을 두드렸다. 이 후보 역시 오후 11시까지 애막골과 명동 일대를 순회한 뒤 선거사무소에 모여 선거운동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일반 유권자의 경우 이날 오후 6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며 코로나19에 확진된 유권자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투표가 가능하다.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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