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중앙 20주년 관련 사업 추진
동서고속철 역세권 개발 방향 설정

민선8기 양구군의 현안사업으로는 △태풍사격장 이전 △돈사 악취 해결 △국도 확장을 비롯한 교통망 확충 등이 꼽힌다. 해안면 무주지 갈등 해결의 경우도 최종 마무리될 때까지 역량을 집중해야 할 사안이다. 지역주민의 일상과 경제활동을 옥죄고 있는 각종 규제의 완화도 필요하다. 이밖에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도 민선8기 군정에 주어진 과제다. 군유휴부지 활용문제 뿐만 아니라 국방개혁2.0 추진과 군부대 이전배치에 따른 군병력의 감축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역 경제피해에 대한 대책마련도 체계적이고 시급하게 이뤄져야 할 현안이다. 동서고속철 연결에 따른 역세권 개발, 대형산불 피해 복구 등도 방향설정과 속도가 중요하다.

농축산업의 경쟁력 강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여건 조성, 사회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복지정책 등도 당면한 과제다.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기업 유치 등을 성사시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를 늘리기 위한 시책도 필요하다.

국토정중앙 20주년 관련 사업 추진과 홍보 활성화도 챙겨야 할 사안이다.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양구군수 후보들은 한목소리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추진과 해결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이동명 ld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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