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도로 연장 주민 소통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 고민

민선 8기 화천군은 국방개혁 2.0에 따른 군부대 해체에 따른 군장병 감소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어떻게 회생시킬지가 최대 현안이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산천어축제는 지난 2020년 온난화로 단축 운영된 것과 코로나19로 취소된 것을 포함하면 지난 3년간 정상적인 개최를 하지못해 지역경기 침체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어 민선 8기 군정이 고민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지역사회에서는 산천어축제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대변신을 시도하는 한편 기후변화 등에 따른 산천어축제 대체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화천이 사계절관광지로 변모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연계 관광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일각에서는 오는 7월 최북단에 위치한 백암산케이블카 개통을 계기로 파로호~평화의댐~칠성전망대와 연계한 DMZ관광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 해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민선8기에는 중앙고속도로 연장인 춘천~화천~철원 구간의 노선 및 나들목 설치에 대한 주민과의 소통, 동서고속화철도 교통인프라 확충방안, 광덕터널 조기개통을 통한 수도권 관광객 유입 방안, 전국규모의 스포츠 대회 유치릍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등도 군정이 해결해야 할 우선 과제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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