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재(사진 왼쪽)·김진태 도지사 후보
▲ 이광재(사진 왼쪽)·김진태 도지사 후보

강원도지사 선거 강원지역 개표율이 10%를 넘어선 가운데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를 13%p 앞서고 있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30분쯤 개표율 10.22%를 기록하며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4만3673표(56.62%)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3만3450표(43.37%)로 그 뒤를 뒤쫓고 있다. 두 후보의 득표율 차는 현재 13%p 정도다.

김진태 후보는 고성을 제외한 17개 시·군 득표율에서 이광재 후보를 앞서고 있다. 무표효는 1853표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강원도교육감 선거 개표율은 8.90%로 집계된 가운데 신경호 후보가 1만9511표(30.24%)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강삼영(1만4236표·22.06%), 유대균(1만2817표·19.86%), 문태호(8171표·12.66%), 조백송(5458표·8.46%), 민성숙(4322표·6.69%)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예측 1위로 나타났다. 김 후보가 54.9%로 이광재 후보(45.1%)를 9.8%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신경호 후보가 예측 1위로 나왔다. 신 후보가 28.9%로 2위 유대균 후보(22.7%)를 6.2%포인트 앞섰다.

강원지역 6·1 지방선거 투표율은 57.8%로 역대 최저치로 잠정 집계됐다.

도내 선거인수 133만6080명 가운데 77만2489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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