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최승준 정선군수 당선인이 인사를 하고 있다. 유주현
▲ 2일 최승준 정선군수 당선인이 인사를 하고 있다. 유주현

“군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던 지난 군정의 도전과 혁신의 기세를 이어 민선 8기 정선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겠습니다.”

6·1지선에서 정선군수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최승준(65) 당선인은 “행복한 정선, 최상의 정선을 만들어 달라는 군민들의 뜨거운 염원을 받들어 반드시 최고의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거기간 빚어진 갈등은 봉합하고 지역주민들의 비판의 목소리도 겸허하게 듣고 스스로 성찰하면서 모자란 부분을 채워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당선인은 “그동안 추진해왔던 올림픽문화유산을 국가정원으로 조성하고 읍면 권역별 지방정원을 조성해 미래 관광 먹거리를 창출하고, 강원랜드 내국인 카지노 부당한 규제를 걷어내 폐광지역의 대체산업으로 확고한 지위를 획득한 강원랜드를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시켜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피와 땀으로 일구어낸 강원랜드의 주주로서 정선군이 받는 배당금의 일부를 군민 기본소득으로 돌려드리고, 농촌에서 일하시는 군민들에게는 농자재를 반값에 공급해 정선지역에서 살아가는 모든 분들에게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청사진을 그렸다. 이와함께 제천~삼척간 고속도로 건설과 EMU 준고속열차 도입을 조기에 실현해 오랫동안 교통의 소외지역으로 남아있던 정선의 열악한 교통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인구소멸 위기 극복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최 당선인은 “행복한 정선, 찾아와 살고 싶은 정선을 늘 소망해 왔는데 군민들과 함께 최상의 정선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군민의 전폭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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