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3시 현재

그래픽/한규빛
그래픽/한규빛

2일 오전 3시 현재 강원 18개 시·군 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14곳에서 당선됐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곳에서 선출됐다.

18곳 가운데 11곳을 민주당이 석권했던 지난 2018년 지선과 정반대의 결과다.

무주공산 원주에서는 원강수(국) 후보가 구자열(민) 후보를 이겼으며, 강릉에서는 김홍규(국) 후보가 김우영(민)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선거에서는 5명이 3선 고지에 오르게 됐다.

주인공은 동해 심규언(국), 양양 김진하(국), 화천 최문순(국), 정선 최승준(민), 철원 이현종(국) 후보다.

고성 함명준(민), 인제 최상기(민), 영월 최명서(국) 후보는 연임에 성공, 연속성 있는 군정을 이어가게 됐다.

속초 이병선(국), 심재국(국) 후보 등 낙선 후 이번 선거를 통해 다시 단체장에 복귀하게 된 이들도 눈에 띈다.

이밖에 삼척 박상수(국), 태백 이상호(국), 홍천 신영재(국), 횡성 김명기(국), 양구 서흥원(국) 등 5명의 후보가 초선에 성공했다. 초선 모두 국민의힘 후보라는 사실이 눈길을 끈다.

강원 빅3 지역 중 하나인 춘천에서는 육동한(민) 후보가 최성현(국) 후보와 2~3% 포인트 내 피말리는 접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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