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의회 회기 운영 모습. [원주시의회 제공]
▲ 원주시의회 회기 운영 모습. [원주시의회 제공]

원주시의원들의 6·1지방선거 생환률이 역대 평균치를 밑돌았다. 반면 이번 지선을 통해 배출된 원주 여성 시의원 규모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8대 원주시의원 총 22명 중 이번 6·1지선을 통해 제9대 시의회에 재입성한 의원은 8명으로 36.4%의 생환률을 보였다. 역대 시의원 평균 생환률 약 43%보다 낮았다. 직전인 제7대 시의원들의 생환률 50%와 비교해서는 13.6%p 크게 하락한 규모다.

또 시의원에서 체급을 올려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의원들은 시장 출마 3명, 도의원 출마 1명 등 총 4명에 달했지만 이중 1명의 도의원 도전만 성공했다. 이에 따라 22명 현역 시의원 중 이번 지선에서의 전체 생환률은 41%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원주 여성 시의원은 역대 가장 많은 7명을 배출했다. 전체의원 정수 대비 29% 수준이다. 역대 여성 의원 규모는 8대 시의회 27%(6명), 제7대 23%(5명), 제6대 18%(4명), 제5대 13%(3명) 등으로 매번 선거때 마다 여성 의원 수가 1명씩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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