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민간전문가 15명 구성
민선8기 시정 정책기조 설정 등

3선 고지에 오른 심규언(사진) 동해시장 당선인이 가칭 ‘민선8기 시정운영준비위원회’ 구성에 돌입하면서 향후 임기 4년간의 시정방향을 어떻게 설정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민선7기 임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집무에 들어간 심 당선인은 가칭 ‘민선8기 시정운영 준비위원회’를 오는 14일 출범, 이달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준비위는 천곡동 중앙로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준비위는 3회 정도의 전체 회의를 거쳐 오는 28~29일 운영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준비위는 오는 7월 20일까지 활동 연장이 가능하며, 향후 정책자문단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대학교수 10명과 민간전문가 5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되는 준비위는 민선8기 정책기조 설정과 선거공약의 정책변환 준비를 위해 행정혁신·경제산업·문화관광·교육복지·정주안전도시 등 5개 분야 기구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청 내에서는 김상영 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감사·행정·공보·회계 등 4개 부서에서 준비위 실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심 당선인측 관계자는 “이번주 중으로 준비위원 명단과 함께 민선8기 시정의 비전과 운영방향에 대한 제시 등 내용과 틀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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