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강원도민 달리기·걷기대회
본지 주최 2022 춘천 평화마라톤대회
당선인 대거 참석 ‘새로운 강원’ 다짐
‘RUN to 강원’ 참여 동호인 열정 재확인

▲ 지난 11일 춘천대첩기념 평화공원에서 열린 2022 춘천 평화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출발신호와 함께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서영
▲ 지난 11일 춘천대첩기념 평화공원에서 열린 2022 춘천 평화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출발신호와 함께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서영

강원특별자치도의 완성과 민선 8기의 성공을 염원하는 ‘제23회 강원도민 달리기·걷기대회’가 강원도민일보 주최로 참가자와 주요내빈,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교육청, 춘천서부보훈지청이 후원하고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신한은행, 춘천철원화천양구축산농협, 성이바이오가 협찬한 이번 대회는 지난 11일 도내 각 시·군에서 열려 코로나19 이후 소원해진 가족 및 직장, 동호인간의 우의를 다지고 지방선거 이후 지역 발전의 의지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이날 춘천에서 열린 ‘2022 춘천 평화마라톤대회’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당선인, 육동한 춘천시장 당선인, 김희철·정재웅 도의원 당선인, 김보건·정경옥·박제철·이선영·유홍규·김영배·이희자·김진호·윤민섭 춘천시의원 당선인 등이 대거 참석해 민선 8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하나된 강원, 새로운 강원’의 모습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허 영 국회의원, 최종문 강원경찰청장, 김용욱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이상천 강원중소벤처기업청장, 윤태영 춘천경찰서장, 이광현 강원서부보훈지청장, 고광만 춘천상공회의소 회장 등도 참석해 평화마라톤대회와 민선 8기의 시작을 축하했다. 특히 춘천대회는 전국 유일의 ‘내륙의 섬’ 중도에 하프마라톤 코스를 개설, 레고랜드의 성공적인 안착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마라톤대회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석민(32·춘천)씨는 “좋은 날씨에 강변을 바라보며 뛰는 코스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쌓였던 피로감을 단번에 날릴 수 있어 대회에 참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이번 달리기대회에는 강원도민일보가 진행하고 있는 ‘RUN to 강원’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동호회 회원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로 지친 강원도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달리는 강원도를 응원하기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춘천 대회에는 농협중앙회 강원본부 ‘NH 農Run’, ‘춘천러닝크루’ 등 다양한 동호인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 우의를 다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 앞서 신경호 도교육감 당선인은 마라톤 대회 현장을 찾아 쓰레기 줍기 등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춘천발전포럼 회원이기도 한 신경호 당선인은 매 행사 때마다 참석, 참가자들을 안내하고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등 봉사활동에 매진했다.

김진태 도지사 당선인은 이날 대회장에 참석,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열린 오늘 달리기 대회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그간의 스트레스를 마음껏 푸셨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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