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지난해 120만명이 찾은 서울 관광객의 추가 여행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서울에서 관광홍보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해시와 동해문화관광재단은 15일 서울 동대문 라마다호텔에서 서울지역 여행사 국내 여행상품 기획 담당자 30여명을 초청해 ‘동해시 관광 홍보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 시는 5대 권역별 관광사업 추진 현황과 관광콘텐츠를 중점 홍보하고, 지난 5월부터 운영중인 시티투어버스와 연계한 상품개발을 위해 여행사 담당자와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어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지털프라자(DDP)에서 개최되는 ‘2022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도 참가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요 관광지와 관광 상품 홍보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관광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동해시를 방문한 796만6683명 가운데 서울지역 관광객은 122만8081명으로 전체 방문객의 15.4%를 차지해 강원·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신영선 시 관광과장은 “일상회복에 따라 여행심리 회복으로 관광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5대 권역별 관광지를 중심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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