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한국전쟁 당시에 국군 해병대가 이룩한 빛나는 전공을 기념하고, 산화한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생존 중인 호국영웅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달하기 위한 ‘2022 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가 17~18일 양구읍 레포츠공원과 도솔산 일원에서 열린다.

17일 오후 3시 양구읍 5일장터 주차장 일원에서 해병대 군악대·의장대의 시범이 펼쳐지고, 오후 7시 30분부터 국민체육센터 옆 특설무대에서 참전용사와 해병대전우회원, 주민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도솔음악회가 열린다. 우천시 해병대 군악대·의장대 시범은 취소된다. 18일 오전 9시 도솔산전투위령비 앞에서 3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전승 추모식이 열리고, 오전 10시 20분에는 국민체육센터 옆 특설무대에서 전승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또 오전 9시부터 양구청소년수련관 앞 풋살장에서는 해병대전우회 강원도연합회 체육대회도 진행된다. 행사기간 내내 국민체육센터 주차장에서 관광안내소와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된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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