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내 이·통장 한마음대회
시종합운동장 4000여명 참가
17∼18일 파크골프·탁구대회

태백일원에서 17일, 18일 이틀동안 다양한 행사가 잇따라 열려 지역을 찾은 외부손님으로 북적일 전망이다. 먼저 17일에는 강원도내 이·통장 4000여명이 참가하는 강원도 이·통장 한마음대회가 태백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도지부(지부장 전영록)가 주최하고 태백시지회(지회장 원준희)에서 주관해 열리는 이날 대회는 낮 12시부터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어울한마당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식행사에서는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어울한마당에서는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1회 태백산배 강원도 파크골프대회’가 17일, 18일 이틀간 태백스포츠파크 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태백시 파크골프협회와 태백시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며 도내 17개 시·군 파크골프 동호회 450여 선수단이 참가해 남·녀 개인전과 남·녀 혼성 단체전으로 치를 예정이다. 경기는 가, 나, 다 그룹 각 72명을 18개 시군 4인 1조로, 각 그룹 당 18조를 편성해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각 홀 당 타수를 모두 합산해 가장 타수가 적은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경기 방식)으로 진행한다.

같은 기간동안 ‘제6회 타그로배 전국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다. 강원도탁구협회가 주최하고 태백시탁구협회와 태백시체육회가 공동 주관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탁구동호인 100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탁구대회는 일반부와 라지볼부(60세 이상)로 구분해 단체전 남녀, 개인단식 남녀, 개인복식 남녀로 구성해 11점 3전 2승제로 조별 리그를 진행한 뒤 각조 1, 2위 팀이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가리게 된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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