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팀 화합 한마당]
정치권·당선인·출향 공직자 참석
김진태 지사 당선인 성공 다짐
민·언·정 참여 ‘연석회의’ 제안

▲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강원도민회중앙회가 후원한 강원특별자치도법 제정기념 강원도 원팀 화합한마당이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과 김천수 강원도민회중앙회장, 권성동 도 국회의원협의회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 관련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 내빈들이 강원특별자치도 비전선언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김정호
▲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강원도민회중앙회가 후원한 강원특별자치도법 제정기념 강원도 원팀 화합한마당이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과 김천수 강원도민회중앙회장, 권성동 도 국회의원협의회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 관련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 내빈들이 강원특별자치도 비전선언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김정호

민선 8기 지방자치 주역과 강원정치권, 출향 강원공직자들이 강원특별자치도 성공출범을 위해 300만 강원도민의 역량을 총결집하기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도내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연석회의 출범이 추진될 전망이다.

강원도민일보사는 16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법 제정기념 강원도 원팀(One-Team) 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법 제정 이후, 강원정치권과 출향 강원공직자, 민선 8기 당선인들이 한 데 모인 첫 자리로 법제화에 앞장선 각 인사들에 대한 공로패·감사패 수여식과 원팀 간담회, 윤석열 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 비전 선언 심포지엄 등으로 연이어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 육동한·원강수·김홍규 춘천·원주·강릉시장 당선인, 권성동·이철규·이양수·송기헌·유상범·허영·박정하·노용호 국회의원, 김승호 인사혁신처장,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 최철규 대통령실 국민소통비서관, 김석중 강원연구원장 직무대행, 김천수 강원도민회중앙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새로운 강원도, 새출발 강원특별자치도’란 슬로건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법제화를 자축하면서 내년 6월 법 시행에 앞서 특례규정 신설 등 개정안 작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진태 도지사 당선인은 “오늘 행사에 참석해보니 ‘강원도 전성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며 “강원도가 더 크게 빛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300만 강원도민 모두의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당선인은 도정치권과 도·도의회·언론·시민단체 등으로 연석회의를 구성해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 및 개정안 작업에 나설 것을 처음으로 제안했다.

권성동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장은 “현 강원특별자치도법은 무엇이 특별한건지 의문이 들 정도로 내용이 부족한 상태라고 냉정히 평가할 수 있다”며 “김 당선인도 우리 국회의원들과 함께 중앙과 지역, 여야를 넘나들며 중지와 역량을 총동원해 나가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은 “아직 우리에게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른 재정특례 확대, 발전전략과 연계될 사업 발굴, 각종 규제 타파 등 여러 과제가 있다”며 “또 한번의 하나된 결집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강원특별자치도 법제화에 앞장선 이양수·허영 국회의원,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육동한 춘천시장 당선인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최문순 도지사·곽도영 도의장, 김천수·최윤 강원특별자치도 추진 공동위원장, 이정훈 도시군의장협의회장은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열린 심포지엄에선 오정근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간사위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각종 특례규정 등을 담는 특별자치도법 개정안 방향 등이 논의됐다. 이세훈·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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