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목 페라리' 별명으로 유명, 영상도 지역사회 '화제'

▲ 17일 커피거리로 유명한 강릉 안목해변에 말을 탄 의문의 남자가 나타나 백사장을 누비고 다녀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원도민TV 캡처
▲ 17일 커피거리로 유명한 강릉 안목해변에 말을 탄 의문의 남자가 나타나 백사장을 누비고 다녀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원도민TV 캡처

커피거리로 유명한 강릉 안목해변에 말을 탄 의문의 남자가 나타나 백사장을 누비고 다녀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7일 오후 강릉 안목해변에 말을 탄 의문의 남자가 백사장에 등장했다. 말을 탄 채 해변 백사장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거나, 질주를 하며 방문객들을 놀래켰다.

해당 남성의 모습이 촬영된 영상은 ‘안목 페라리’라는 이름으로 지역사회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관광객 김모(30)씨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는데 말이 백사장에 나타났고 사람들이 많은데 갑자기 질주를 해 모두 깜짝 놀랐다”며 “사실 말이 작은 동물도 아니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해변가에서 할 행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해수욕장법에 의해 차·마의 백사장 내 출입은 허용되지 않는다”며 “해당 법을 잘 모르고 출입을 한 걸로 보여지는데 현장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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