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스마트타운 활성화 마무리
야생화 체험공간·전망대 설치
상남 랜드마크 자리매김 박차

▲ 인제 스마트타운 미산이 7월 손님맞이에 나선다. 사진은 스마트팜 온실 모습.
▲ 인제 스마트타운 미산이 7월 손님맞이에 나선다. 사진은 스마트팜 온실 모습.
인제 스마트타운 미산이 먹거리·즐길거리·볼거리를 강화한 가운데 7월부터 손님맞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스마트타운 미산은 상남면 미산리 일원에 미산향 작은수목원, 스마트양조장, 미로카페 등을 갖춘 스마트타운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달 말까지 스마트타운 활성화를 위한 추가 사업을 마무리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스마트타운은 지난해 7월 첫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3700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지역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개발에 주력해 왔다.

수목원의 경우 당초 야생화 41종에서 상사화, 돌단풍, 노루귀 등 48종을 추가 식재해 총 89종의 방태산 야생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스마트 유리온실 옆에는 야생화 식재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또 산책로에는 160개의 태양광 조명과 전망대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야생화와 함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스마트 양조장에는 자동 캡공급기와 캡핑기를 도입해 주류의 용기 주입부터 캡핑까지 컨베이어벨트를 따라 자동화했으며, 제품 대량생산을 위해 발효실 확장과 1.5t 발효통도 4개 추가 구입했다. 스마트양조장에서는 지역 대표특산품인 오미자와 고로쇠를 사용해 미산향 막걸리와 증류주를 생산하고 있다.

김만수 미산1리 이장은 “이달말까지 전망대와 조명 설치를 완료해 여름 계곡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밤의 풍경을 선물할 계획”이라며 “상남의 랜드마크로서 앞으로도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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