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내토마토·호수길축제 등 예정
군 “지역 관광경기 활성화 기대”

코로나19로 2년연속 비대면행사로 축소개최 된 횡성지역 축제가 기지개를 편다.

횡성 둔내토마토축제위원회(위원장 박명서)는 오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둔내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둔내토마토축제를 3년만에 정상 개최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축소개최 된 둔내토마토축제는 올해 대규모 축하공연과 함께 토마토풀장 등 체험프로그램, 고품질 토마토판매장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갑천면 호수길축제가 9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갑천면 구방리 소재 망향의동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횡성호수길 축제는 2020~21년 코로나19 방역을 감안, 개최되지 못했다.

2020~21년 비대면 온라인행사로 치러진 횡성의 대표축제 횡성한우축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횡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축제기간에는 대규모 축하공연과 부스가 설치되고 관광객들의 최대 인기코너인 대단위 구이터가 부활할 전망이다.

제14회 안흥찐빵축제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에서 진행된다. 축제위원회는 축제슬로건을 ‘빵빵 터지는 신바람 나는 안흥찐빵축제’로 정하고 3년만의 축제부활을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됨에 따라 지역축제를 정상 개최하는 방안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 관광경기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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