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별 정신·신체 건강프로그램
24일 사내종합문화센터 검진

화천군이 지역 내 고령자들의 건강관리에 나섰다.

군보건의료원과 지역별 진료소들은 최근 풍산2리, 오음1리 등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마을을 중심으로 ‘마을 건강지킴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문 강사가 참여해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뇌신경 체조와 토탈아트 등 정신·신체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보건의료원은 최근 의료원에서 화천읍, 간동면, 하남면, 상서면 지역 만 60세 이상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했다. 오는 24일에는 사내종합문화센터에서 검진을 이어간다. 또 같은 날 의료원은 대한결핵협회 도지부와 함께 만 65세 이상 주민 대상 결핵 이동검진 사업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원은 취약계층 대상 방문간호, 복약지도, 통증관리, 재가 장애인 운동교육 및 모니터링에 나서고 있다. 또 공중보건한의사와 간호사가 5개 읍·면을 요일별로 방문해 침 시술 등 한방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화천실버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 등에서 원격진료와 인지자극, 치유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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