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8월까지‘은하수투어’ 진행
한정판 은하수여권 발급받아
스탬프 인증하면 마그넷 증정

▲ 태백시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은하수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태백시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은하수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태백시가 청정 태백의 여름 밤하늘을 매물로 내놓으며 봉이 김선달 행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월부터 8월까지 일정으로 시는 ‘열대야 없는 여름밤, 은하수 투어’를 진행한다.

태백지역은 평균해발 고도가 902m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빛 공해지수가 매우 낮아 별을 보기에 좋은 여건을 지니고 있다.

특히 태백의 여름은 은하수를 보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은하수는 달빛이 가장 밝은 보름(음력 15일)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7월초(6월 25일∼7월 6일)와 마지막주(7월 23일∼31일), 8월초(8월 1일~7일)와 8월말(8월 21일∼9월 3일)이 은하수 관측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다.

특히 그믐인 7월 29일과 8월 27일은 은하수가 가장 선명하게 보여 최고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기이다.

이번 은하수 투어는 선착순 한정판으로 제공하는 ‘은하수여권 2022 ver’을 시 공식 SNS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관광안내소를 방문해 지역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발급받아 지역의 은하수 관측 명소 7곳을 방문해 스탬프 인증을 한 뒤 관광안내소를 방문하면 선착순 600명에게 은하수를 상징하는 마그넷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스탬프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은하수 관측명소는 함백산 은하수길(1312m, 빛공해지수 1.00)과 오투리조트(996m, 1.50), 스포츠파크(812m, 1.50), 오로라파크(686m, 5.50), 탄탄파크(742m, 2.80), 구문소(540m, 5.20), 태백산(당골광장, 865m, 4.07)이다.

시는 이번 기간동안 빛을 캐는 광부 사진작가로 유명한 전제훈 작가와 함께하는 은하수 여행을 오는 7월 말에 2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으로 7월 중 태백시 공식 SNS 이벤트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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