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춘천 출신·30)의 개인 패션 브랜드가 오픈런 인기에 힙입어 팝업 스토어 행사를 조기 마감한다.
22일 손흥민의 패션 브랜드 ‘NOS7’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케이스스터디 분더샵 청담점에서 진행된 론칭 팝업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덕분에 대부분의 상품이 조기 품절됐다”며 “오프라인 팝업은 23일 종료된다.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당초 팝업 스토어는 서울 청담동에 있는 케이스스터디 분더샵 청담점에서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상품 품절로 오는 23일 조기 마감된다.
‘NOS7’은 지난 17일 분더샵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정식으로 론칭했다. 개점 당일부터 수십 수백명이 몰려들며 오픈런 광경을 연출, 손흥민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팝업스토어는 티셔츠, 모자, 양말 등 의류제품과 실내화, 컵, 휴대폰 케이스를 비롯한 생활용품을 판매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을 당시 손흥민이 입어서 유명세를 탔던 흰색 티셔츠는 매장에서 7만3000원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NOS7’은 오는 27일 온라인몰을 오픈하며 더 많은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NOS7’는 손흥민의 영문명 SON을 거꾸로 한 뒤 그의 등번호 7을 붙인 것으로 ‘Nothing, Ordinary Sunday’(평범한 일요일은 없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노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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