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찰옥수수축제 등 개최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가 사그라들면서 홍천지역 축제가 속속 돌아오고 있다.

지난 4월 홍천 산나물 축제가 열린데 이어, 7월에 여름맞이 제26회 홍천 찰옥수수축제가 대면으로 진행된다. 찰옥수수축제는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홍천강변에서 열려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천 수제맥주를 선보이는 제6회 홍천강별빛음악맥주축제는 오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토리숲에서 열릴 예정이다. 본격 축제 시작에 앞서 8월 3일에는 맥주축제 전야제도 열린다. 전야제는 홍천 꽃뫼공원 일원에서 진행돼 댄스퍼레이드, 유명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홍천 서석코스모스축제도 9월말이나 10월초쯤 서석면체육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길이 약 2㎞ 구간에 펼쳐져 있는 코스모스 길을 따라 문화·민속행사, 가요제,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 등이 마련된다.

오는 10월의 인삼한우축제도 지난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 판매행사 중심으로 개최됐지만 올해는 대면으로 진행된다.

이성희 군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개최되지 못했던 행사가 잇따라 열리는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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