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27일까지 35개국 750명 기량겨뤄
29일부터 춘천코리아오픈 개최도

▲ 2022 춘천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개회식이 22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이재수 춘천시장, 양진방 공동위원장, 허영 국회의원,양희구 도체육회장과 관련기관 단체장, 선수,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정호
▲ 2022 춘천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개회식이 22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이재수 춘천시장, 양진방 공동위원장, 허영 국회의원,양희구 도체육회장과 관련기관 단체장, 선수,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정호
아시아 최대 태권도 축제인 ‘2022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가 22일 춘천에서 막을 올렸다. 춘천시는 이날 오후 호반체육관에서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이재수 춘천시장, 양진방 공동위원장,허영 국회의원,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부사장,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다.

행사는 이규석 회장의 대회 개회사와 이재수 시장·양진방 공동위원장의 환영사, 선수·코치·심판 선서, 축하공연 순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27일까지 6일간 아시아 35개국, 750여명의 정상급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국내에서는 1974년 제1회 서울, 2004년 제16회 성남에 이어 18년 만에 춘천에서 열리게 됐다.

대회 종목은 공인품새, 자유품새, 겨루기 등 3개 종목으로 38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 기간 메타버스 체험과 관광홍보관, 전통한복체험, 춘천술 홍보관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이어 29일부터 7월 5일까지 세계적인 선수들의 등용문인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이어진다.

품새와 겨루기, 띠별겨루기 등 3개 종목으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선수 등 1000여명이 넘는 선수단이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조추첨식과 개회식에는 2016 리우 올림픽에서 금빛 발차기를 선사했던 오혜리(강릉출신) 금메달리스트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오혜리는 최근 모교인 한국체대 태권도부 코치로 부임해 활동하고 있다. 리우올림픽 당시 춘천시청 소속 선수로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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