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관, 시장 당선인 공약 이행 청신호

태백시 황지동 일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행복주택·통합공공임대주택 후보지로 선정돼 이상호 태백시장 당선인의 공약이행에 파란불이 켜졌다.

시는 23일 황지동 432번지 일대가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2년 제1차 행복주택·통합공공임대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의 적정성 검사를 통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상부지는 유치원과 초교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고 교통·도심지 접근성과 각종 생활편의시설 등이 양호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후보지 면적은 4863㎡로 사업을 통해 100호의 주택을 무주택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대학생, 고령자 등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강원도 투자심사와 토지이용계획 변경, 주택 유형과 호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구계획과 공공주택건설 사업 승인 등을 관계기관 협의와 통합심의 등을 거쳐 확정한 뒤 내년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7월 1일 취임하는 민선 8기 제17대 이상호 태백시장 당선인은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행복주택·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을 대상자 맞춤형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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