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까지 월요일 제외 운영
클라우드조합 놀이대 등 설치
4시간 기준 주민 이용료 3000원

▲ 23일 원통 어린이 물놀이장이 7월 1일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을 하고 있다.
▲ 23일 원통 어린이 물놀이장이 7월 1일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을 하고 있다.
인제 원통체육문화센터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이 내달 1일 첫 개장을 앞두고 안전한 쉼터를 위한 만반의 준비작업에 나서고 있다.

원통 어린이 물놀이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1일 처음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문을 열고, 8월 21일까지 45일간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클라우드조합 놀이대, 클라우드 분수, 워터슈터 등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야외 놀이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이용료는 4시간 기준 지역주민 3000원, 지역외 거주자 5000원이다. 또 물놀이장 옆에는 가족단위 방문객 등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야외분수대가 마련된다.

인제군 시설물관리사업소는 물놀이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전문안전관리요원 4명 배치와 매달 2회 수질검사와 자체 수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 물놀이장은 지난 1월 문을 연 원통체육문화센터내 CGV영화관, 실내 어린이놀이터와 실내수영장, 헬스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오는 하반기부터는 인공암벽장 프로그램도 운영에 들어간다.

김재문 군시설관리사업소장은 “물놀이장이 지역 또는 외지 방문객 어린이들의 안전한 무더위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수질 안전 등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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