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7사단은 23일 사단에서 박기병 6·25참전언론인회장을 초청, 안보강연을 진행했다.
▲ 육군 7사단은 23일 사단에서 박기병 6·25참전언론인회장을 초청, 안보강연을 진행했다.

육군 7사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참전용사를 초청, 전쟁 당시의 생생한 경험을 듣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박기병 6·25참전언론인회장은 이날 육군 7사단에서 ‘나는 이렇게 대한민국을 지켰다’를 주제로 강연의 시간을 갖고 군장병들에게 안보의식을 심어줬다. 박 회장은 6·25전쟁 당시 7사단 16포병대대 소속으로 백석산 전투에 참전한 예비역 일등중사다.

이날 강연에서 박 회장은 직접 참전한 1951년 백석산 전투에서 실제 경험한 전투상황을 토대로 전쟁의 참혹함을 생생히 전달해 군장병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박 회장은 “참전용사를 잊지않고 이렇게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장병들이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운 선배들의 희생과 헌신을 다시 한번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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