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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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금리가 하락한 여파로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4.23포인트(0.64%) 오른 30,677.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84포인트(0.95%) 상승한 3,795.73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9.11포인트(1.62%) 반등한 11,232.19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파월 연준 의장의 하원 발언과 국채금리 움직임 등에 주목했다.

파월 의장은 전날 상원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한다는 강력한 증거를 찾을 때까지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열리는 하원 반기 의회 증언에서도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는 데 매우 전념하고 있다며 이러한 연준의 노력은 ‘무조건적이다’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인 긴축 흐름은 지속됐다.

이날 노르웨이 중앙은행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50bp 인상했다. 노르웨이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기준금리를 0.75%에서 1.25%로 인상하기로 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5.7%로 전일의 90.9%에서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0포인트(0.35%) 오른 29.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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