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당선인 참여 갈등 치유
순국선열 추모 등 군민 대화합
농협·알파카월드 등 경품 후원

▲ 최근 홍천군청에서 열린 제23회 홍천군민달리기대회에 참여한 군민들이 대회시작 신호에 맞춰 달려나가고 있다.
▲ 최근 홍천군청에서 열린 제23회 홍천군민달리기대회에 참여한 군민들이 대회시작 신호에 맞춰 달려나가고 있다.

제23회 홍천군민달리기대회가 지난 25일 홍천군청 광장에서 군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허필홍 군수, 김종순 교육장, 임홍기 경찰서장, 전영한 농협 군지부장, 이일영 홍천신협 이사장, 박주선 문화원장, 이규설 군번영회장, 방정기 군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과 신영재 군수 당선인, 이영욱·홍성기 도의원 당선인, 이광재·용준식·황경화·최이경·김광수 군의원 당선인 등도 참석했다.

이어 모범운전자 군지회, 홍천자원봉사대학, 대한적십자 홍천지구협의회, 한수원 양수발전소, 홍천신협 등의 단체가 음료제공, 도로통제 지원 등 봉사활동을 통해 성공대회를 견인했다.

이날 대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회생을 도모함은 물론, 6·1지방선거 이후 흐트러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군민화합의 한마당으로 열렸다.

개회식에서 허필홍 군수는 “지난 임기동안 체육복지 활성화를 통해 군민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달 임기가 끝나더라도 군과 군민의 행복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재 군수 당선인은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홍천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다.

참가자들은 군청을 출발, 태학새마을금고~홍천주유소~홍천읍사무소~잣고개중턱~강룡사 등을 거쳐 군청광장으로 돌아 오는 코스를 달리며 건강과 화합을 다졌다.

이어 군청광장에서 지역내 농협, 알파카월드, 소노인터내셔널, 양지말화로구이, 사랑말한우 등 각급 기관·단체와 기업이 후원한 드럼세탁기, 무선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 추첨행사를 가졌다. 이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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