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주말 삼척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랐다. 26일 오후 2시37분쯤 삼척시 적노동 마을회관 인근 현장에서 이모(47)씨가 건물 철거 작업 중 무너진 철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삼척소방서는 사고 직후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이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사망했다. 앞서 25일 오후 4시14분에는 삼척시 신기면 한 야산에서 홀로 산에 올랐던 또다른 이모(85)씨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이씨가 이날 오전 7시30분 홀로 입산한 뒤 내려오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수색하던 중 이미 사망한 이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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