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개인 통산 349홈런으로 최형우와 공동 5위

▲ 26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 4회말 1사 주자 없을 때 KT 박병호가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2.6.26 연합뉴스
▲ 26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 4회말 1사 주자 없을 때 KT 박병호가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2.6.26 연합뉴스
홈런 1위 kt wiz 박병호(36)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날리며 개인 통산 350홈런에 1개 차로 다가섰다.

박병호는 2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3으로 뒤진 4회말 1사에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2호.

그는 상대 선발 이민호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0㎞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왼쪽 담을 넘겼다.

박병호는 최근 거침없이 홈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20호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3경기 만인 25일 LG전에서 21호 홈런을 쏘아 올렸고, 다시 하루 만에 또 홈런을 날렸다.

박병호는 이날 14호 홈런을 날린 홈런 2위 LG 트윈스 김현수와 격차를 8개 차로 유지했다.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을 349개로 늘린 박병호는 최형우(KIA 타이거즈·349개)와 이 부문 공동 5위 자리에 올랐다.

4위 양준혁(은퇴·351개)과는 2개 차, 3위 이대호(롯데 자이언츠·360개)와는 11개 차다.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 기록은 이승엽(은퇴) KBO 홍보대사가 작성한 467개다. SSG 랜더스 최정이 413개로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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