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군수 최종보고후 활동종료
준비위, 백서 제작 ‘군민에 공개’

‘고성군 민선8기 준비위원회(위원장 박상율·이하 준비위)’가 휴일도 없이 매일 토론과 정책구상을 하며 민선8기 밑그림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10일 출범한 준비위는 행정복지분과 등 5개 분과, 14명 위원, 24명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지난 20일에는 준비위 전체회의와 분과별 분임토의를 실시해 세심하고 꼼꼼하게 다양한 의견과 자문을 받았으며 오는 30일 함명준 군수에게 준비위 활동에 대한 최종보고와 함께 활동을 종료할 예정이다.

특히 준비위는 각계 각층의 군민들의 생각과 의견을 바탕으로 신규 정책공약과제 등 75건을 도출했으며 주민건의사항, 제안사항, 주민여론, 군수에게 바란다 등을 통해 취합된 의견을 민선 8기 조정 설계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준비위의 활동은 백서로 제작해 군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박 준비위원장은 “공약사항 실천방안 마련과 기존 사업의 효율성 분석을 토대로 사업의 지속성 여부, 개선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진단하는 등 군민의 소리를 담아 변화와 혁신을 모색할 것”이라며 “목적이 불분명하거나 중복된 사업, 예산낭비요인 등을 면밀히 분석해 귀중한 세금 낭비를 막는 등 군정정책의 청사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