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덤프트럭·SUV 충돌로 20대 운전자 숨져

▲ 최근 덤프트럭과 SUV차량 충돌로 1명이 사망한 동해시 천곡동 해안도로 감추사주차장 앞 감추삼거리 현장. 시와 경찰은 이 곳에 속도와 신호위반을 동시에 단속하는 다기능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교통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 최근 덤프트럭과 SUV차량 충돌로 1명이 사망한 동해시 천곡동 해안도로 감추사주차장 앞 감추삼거리 현장. 시와 경찰은 이 곳에 속도와 신호위반을 동시에 단속하는 다기능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교통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속보=강원 동해시 천곡동 해안로 감추사 주차장 앞 감추삼거리에서 덤프트럭과 SUV차량의 충돌로 1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당국이 교통시설 정비에 착수했다.

27일 동해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3시 38분쯤 동해시 천곡동 평생학습관 옆 해안도로 감추삼거리에서 송정에서 묵호방향으로 향하던 25t 덤프트럭(40대 운전자)과 감추해변 앞 주차장에서 감추로쪽으로 진행하던 SUV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SUV 테라칸 차량을 운전하던 20대 A씨(남)가 충격으로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인근 B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 최근 덤프트럭과 SUV차량 충돌로 1명이 사망한 동해시 천곡동 해안도로 감추사주차장 앞 감추삼거리 현장. 시와 경찰은 이 곳에 속도와 신호위반을 동시에 단속하는 다기능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교통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 최근 덤프트럭과 SUV차량 충돌로 1명이 사망한 동해시 천곡동 해안도로 감추사주차장 앞 감추삼거리 현장. 시와 경찰은 이 곳에 속도와 신호위반을 동시에 단속하는 다기능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교통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경찰은 당일 초동조사에 이어 목격자는 물론, 인근 CCTV와 차량의 블랙박스를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며 27일에는 시 교통과와 함께 현장에 출동해 추가 현장조사와 시설점검를 벌였다.

경찰조사 결과 현재까지 음주사고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신호위반 여부에 무게를 두고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와 경찰은 이 지역이 평소 사고가 빈발하는 곳인데다 이번 사고로 민원이 들어와 60km 과속단속 카메라와 신호위반단속 카메라 설치 등 교통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 최근 덤프트럭과 SUV차량 충돌로 1명이 사망한 동해시 천곡동 해안도로 감추사주차장 앞 감추삼거리 현장. 시와 경찰은 이 곳에 속도와 신호위반을 동시에 단속하는 다기능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교통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 최근 덤프트럭과 SUV차량 충돌로 1명이 사망한 동해시 천곡동 해안도로 감추사주차장 앞 감추삼거리 현장. 시와 경찰은 이 곳에 속도와 신호위반을 동시에 단속하는 다기능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교통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다만 이 지역에서 송정방향으로 2km 이내인 범주성지 아파트 앞 해안로(묵호방향)에 단속카메라가 이미 설치돼 있어 신설 보다는 이를 이전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과속과 신호를 동시에 잡는 다기능카메라 설치 등 교통시설 보강을 통한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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