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420명 조사 69% 만족

정선군이 음식물쓰레기 감량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음식물 탈수기 보급사업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자치행정연구원은 최근 정선군민 420명을 대상으로 보급된 탈수기 지속 사용 유·무 및 음식물 감량 효과 만족도, 악취억제 효과 만족도 등 총 13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조사자의 69%가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다. 만족 이유로는 ‘음식물 감량 효과가 있다’가 67%로 높았고, 이어 ‘악취억제’ 61%, ‘탈수기 소음 발생도 낮음’ 59% 등의 만족도를 보였다. 응답자 중 80%는 ‘음식물 탈수기 지속 사용을 희망’한다고 답변했다. 군은 앞으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 억제를 위해 음식물 종량기 보급을 확대하고 감량 우수지역에 종량제 봉투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승훈 군 환경과장은 “ 앞으로도 청정 정선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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