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계획 변경 고시 완료 개발 탄력
네트어드벤처·숲속놀이터 등 조성

▲ 아미산에서 내려다 본 인제읍 모습.
▲ 아미산에서 내려다 본 인제읍 모습.

인제 아미산군립공원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인제군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1000만 관광시대를 열어 갈 도심 공간구조 개편을 위해 추진중인 ‘인제읍 시가지 경제활성화 발전계획’의 핵심인 아미산 공원계획 변경 사업이 4200만원 사업비를 투입해 최근 공원계획 변경 고시까지 완료했다. 군은 오는 2025년까지 아마선 일대에 야영장, 트리워크, 네트어드벤처, 숲속놀이터 등 휴식공간·체험형 숙박시설 조성과 함께 산 정상에는 짚라인을 설치해 인근 비봉산~박달고치간 탐방로 연결은 물론 경로정 인공폭포와 출렁다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설치한다.

인제읍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아미산은 우거진 숲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지역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가운데 지난 1990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돼 그동안 개발이 제한돼 왔다.

인제읍 시가지 경제활성화 발전계획의 경우 아미산군립공원 개발을 비롯해 박인환문학관~인제 기적의 도서관을 잇는 박인환길 조성 등 총 24개 사업을 단기·중기·장기로 나눠 체계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최상기 군수는 “아미산 일대를 인제읍의 핵심 관광지로 육성해 지역 곳곳으로 분산된 관광객을 인제읍 시가지까지 유입토록 하겠다”며 “아미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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