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운탄고도 마을호텔'
▲tvN 예능 '운탄고도 마을호텔'

강원도 태백~영월~평창~정선 4개 시군 폐광지역의 해발 고도 1000m가 훨씬 넘는 산등성이와 고원을 잇는 ‘운탄고도’ 하늘길을 소재로 한 새로운 예능이 다음달 반영을 앞두고 있다.

‘한국의 산티아고 길’로 불리는 운탄고도는 ‘석탄을 나르던 높은 길’이란 뜻으로 강원도 폐광지역 4곳을 연결해 동해 바다까지 이어지는 173㎞의 길이다.

tvN스토리는 산악인 엄홍길과 배우 정보석, 이장우가 신규 예능 ‘운탄고도 마을호텔’에서 호텔리어로 변신한다고 28일 밝혔다.

‘운탄고도 마을호텔’은 해발 고도 1330m, 폐광지 산등성이와 고원을 잇는 ‘운탄고도’ 하늘길에서 호텔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관찰하는 예능이다.

사시사철 빼어난 절경으로 운탄고도를 배경으로, 엄홍길과 정보석, 이장우가 호텔을 찾는 여행자들을 맞으며 새로운 인연을 쌓아갈 예정이다.

7월 25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도 운탄고도의 그림 같은 절경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한다. 하지만 엄홍길, 정보석, 이장우가 마을 호텔에 대해 논의하는 장면으로 이어지며, 일이 엄청 많을 것으로 걱정하는 이장우의 모습이 등장해 유쾌한 예능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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