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 ‘그나셔’ 벽화가 작업

▲ 런던 VIP 그리피티 페인트 부근의 Stoneleigh Rd에 위치한 손흥민 벽화.  더 스퍼스 웹 트위터 캡쳐
▲ 런던 VIP 그리피티 페인트 부근의 Stoneleigh Rd에 위치한 손흥민 벽화. 더 스퍼스 웹 트위터 캡쳐

춘천 팔호광장에 춘천 출신 손흥민의 벽화가 지난해 12월에 완성된 데 이어 이번에는 영국 런던 거리에 손흥민이 등장했다.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웹은 28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런던 VIP 그리피티 페인트 부근의 Stoneleigh Rd에 위치한 벽화를 공개했다.

해당 벽화는 ‘그나셔(Gnasher)’라 불리는 벽화가가 작업한 것으로 토트넘의 팬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손흥민의 벽화 사진을 올리고 “이는 내 아들 대니를 위한 것이다. 영국계 아시아인인 아들은 최초의 아시아인 득점왕 손흥민을 닮기를 열망한다”고 설명했다.

아쉽게도 영구적인 벽화는 아니다. 현지 팬들에 따르면 벽화는 한 달 후에 사라질 예정이다.

하지만 아시아 선수가 런던의 핫플레이스에 벽화로 등장한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다.

춘천 팔호광장에도 춘천 출신 한해동 작가가 그린 손흥민 벽화가 지난해 12월 완성돼 지금까지 춘천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이번 벽화는 영국 런던에서 영국 현지인이 손흥민을 기리기 위해 그렸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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