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노룩악수’를 했다고 회자되는 영상 속 캡쳐본 [연합뉴스TV캡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노룩악수’를 했다고 회자되는 영상 속 캡쳐본 [연합뉴스TV캡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나토(NATO)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부부를 ‘외교굴욕’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첫 해외 순방 일정으로 나토(NATO)정상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황 씨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시선이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을 향해 ‘노룩악수’라고 회자되는 데 대해 “윤석열이 당한 굴욕은 곧 국민의 굴욕”이라며 비난했다.

황 씨는 윤 대통령이 “나토 회담장에서 바이든은 윤석열을 쳐다보지도 않고 악수를 하는데 윤석열은 치아를 다 드러내고 웃고 있다”며 “바이든이 윤석열을 자기 아랫사람 취급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다”라고 주장했다.

또 “외교는 기 싸움”이라며 “국가 정상은 타국의 정상에게 비굴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윤석열이 당한 굴욕은 곧 국민의 굴욕이다”고 덧붙였다.

다른 게시물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행동을 저격했다.

황 씨는 스페인 국왕 내외와 인사하는 김건희 여사의 행동에 대해 ‘건들거리는 움직임’이라고 지적하며 “김건희의 불안한 몸 동작을 보는 국민은 덩달아 불안해진다”고 했다.

이어 “인간은 불안해지면 안정감을 얻기 위해 몸을 흔든다. 대체로 자신감 부족이 이런 동작을 하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스페인 국왕 내외 앞에서 건들거리는 김건희와, 바이든의 노룩 악수에 치아를 다 드러내고 웃는 윤석열이 ‘스마트한 첨단 선진 국가’ 이미지를 다 갉아먹고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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