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문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향토민상 대상 4명의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정선군은 향토민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2022년 향토민상 4개 부문 4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상자는 문화체육부문 이재욱(58·화암면), 지역개발부문 이태희(55·고한읍), 농림산업부문 김연섭(60·신동읍), 사회봉사부문 김이양(67·사북읍)씨다. 환경부문은 올해 대상자가 없어 제외됐다.

이재욱씨는 그림바위예술발전소를 기획·조성을 통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했고, 이태희씨는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332호 지정되는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김연섭씨는 농업인단체 및 농업인들의 화합과 정보교류에 앞장섰고, 김이양씨는 폐광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와 후원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향토민상 시상식은 하반기 중에 일정을 잡아 개최한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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