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민주·정의 ‘5:3:1’ 비율 결론

속보=정의당이 포함된 첫 3당 체제 춘천시의회 운영위원회 구성 비율을 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간의 대립이 지속(본지 6월 29일자 8면 등)된 가운데 29일 국민의힘이 5석, 민주당 3석, 정의당이 1석을 가져가는 것으로 잠정 결론냈다.

민주당은 앞서 국민의힘과 동일하게 4석을 주장했으나 다수당 지위를 갖고 있는 국민의힘 측에서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서 이날 당 내부적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김지숙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측에서는 5석에 대한 의지가 확고해 우리 측에서 통큰 양보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정의당 의원이 한 명인데, 의회 전반적인 운영상황을 함께 알아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상설화된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도 당초 국민의힘 4석, 민주당 3석으로 구성됐지만 정의당 몫을 고려해 민주당 3석 중 1석을 정의당에게 부여하기로 민주당 측에서 결정했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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