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서피비치에 전기차 급속충전소(E-pit) 설치가 가시화 되고 있다.

군은 지난 28일 현대자동차 EV 인프라팀과 군청 관련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급속충전소 설치를 위한 실무자 협의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는 올초 양양군과 현대차가 현북면 중광정리 서피비치 인근 풋살구장과 족구장에 전기차 급속충전소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 협의를 통해 올초 하조대지구단위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전기차 급속충전소는 현재의 운동장 부지 가운데 풋살구장 부근에 설치키로 했다.

또 7월중 군유지 행정재산 사용허가와 풋살구장 시설철거 및 정비에 나서는 한편 설계 및 건축허가를 거쳐 오는 11월까지 건축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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