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동한 춘천시장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춘천시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승은
▲ 육동한 춘천시장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춘천시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승은

육동한 춘천시장이 1일 “제게 주어진 이념은 오로지 춘천의 미래와 시민의 행복한 삶 뿐”이라며 “인구 30만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취임 초기부터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제37대 춘천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육동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구 30만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선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혁신해야 이뤄낼 수 있다”며 “각종 제도를 개혁해 춘천을 투자하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고, 진정으로 시민을 섬기기 위해 행정부터 바꾸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7대 시정목표인 △첨단지식산업도시 △최고의 교육도시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공동체 △편리하고 쾌적한 미래형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 △강원특별자치도 중심도시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육 시장은 “저는 민선8기 춘천시정 운영과 관련해 그동안의 성과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면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나가고자한다”며 “원칙과 신뢰, 공정과 투명, 대화와 타협 등을 시정운영의 좌표로 삼고 모든 현안은 최대한 경청과 대화를 통해 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직자들의 변화와 개혁도 당부했다. 육 시장은 “원칙을 바로 세워 신뢰사회를 만들고 능력과 적재적소 배치를 인사의 대원칙으로 삼겠다”며 “공직자들이 변화와 개혁의 주체가 돼 달라. 시민을 잘 섬기는 것이 긍지와 자부심이 되도록 최고의 공직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내외적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참여를 확대해 초당적 협력도 얻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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