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독립영화제 상영작 28편 확정

배우 구교환(사진)의 연출작이 강릉 밤바다 앞 스크린에 오른다. 그의 오랜 연인 이옥섭 감독의 작품도 함께다.

정동진독립영화제는 오는 8월 5일 개막하는 제24회 정동진독립영화제에 올릴 상영작 28편을 확정했다.

올해 영화제에 응모한 작품은 총 988편으로 1000여편에 달했다. 이 가운데 장편 2편, 단편 26편이 최종 선정됐다.

장편 상영작으로는 권하정·김아현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듣보인간의 생존신고’, 김소형·박동훈·최하나·송현주·한인미·윤성호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 ‘말이야 바른 말이지’가 스크린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구교환 배우가 연출을 맡은 ‘대리운전 브이로그’와 이옥섭 감독의 ‘러브 빌런’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모두 7~9분 가량의 짧은 단편으로 지난 4월 이들의 공식 유튜브 채널 ‘[2x9HD]구교환X이옥섭’에 선공개 돼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강주영





상영작 목록

장편 상영작 (2편)
△‘듣보인간의 생존신고’ 권하정·김아현· 다큐멘터리·2021·80분 7초
△‘말이야 바른 말이지’ 김소형·박동훈·최하나·송현주·한인미·윤성호·극·2022·67분


단편 상영작 (26편)
△‘각질’ 문수진·애니메이션·6분 45초
△‘겨울 매미’ 정수진·극·6분 9초
△‘귀군분투(鬼軍奮鬪)’ 이도이·애니메이션·2분 32초
△‘달려라 정이’ 박나나·극·18분 58초
△‘대리운전 브이로그’ 구교환·극·9분 44초
△‘러브 빌런’ 이옥섭·극·7분 29초
△‘리뷰왕 장봉기’ 신기헌·극·19분
△‘맞담’ 김준형·극·13분 45초
△‘면상’ 권다솜·백선영·극· 24분 11초
△‘물어볼게요’ 전수인·극·9분 36초
△‘벌레’ 김해리·극·13분 9초
△‘불청객’ 조현지·애니메이션·6분 5초
△‘빨간마스크 KF94’ 김민하·극·16분
△‘사라지는 것들’ 김창수·애니메이션·10분 30초
△‘사람이 아닌’ 전성열·극·23분 4초
△‘사랑합니다 고객님’ 김서윤·극·22분 23초
△‘새벽 두시에 불을 붙여’ 유종석·극·18분 56초
△‘서울에도 오로라가 뜬다’ 이현경·극·29분 43초
△‘심장의 벌레’ 한원영·극·23분 32초
△‘열쇠의 모든 것’ 양승욱·극·29분 5초
△‘온 우주의 영주에게’ 최성은·극·26분 55초
△‘저주소년’ 김진만 천지영·애니메이션·13분 33초
△‘체험! 삶의 현장’ 노유경·애니메이션·5분 28초
△‘코끼리 뒷다리 더듬기’ 김남석·극·21분 14초
△‘쿠키 커피 도시락’ 강민지·김혜미·이경화·한병아·애니메이션·13분 7초
△‘트랜짓’ 문혜인·극영화·27분 4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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