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4일 속초시 관광과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했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4일 속초시 관광과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했다.

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 업체선정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4일 속초시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압수수색했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속초시 관광과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했다.

감사원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은 속초시의 민자유치 사업으로 추진됐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4일 속초시 관광과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했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4일 속초시 관광과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했다.

그러나 업체선정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이 불거지면서 강정호 속초시의원이 주민 1633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해 5월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감사원은 속초시가 규정을 위반해 공모지침서를 공고하고 평가 방법을 특정 업체에 유리하게 변경했다고 밝히며 관련 직원 2명에게는 정직 처분하고 또 다른 1명에게는 주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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