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지휘자 80명 자문단 구성

▲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허용수)는 4일 라카이샌드파인에서 ‘D-1년 기념행사’를 개최, 대규모 지휘자 자문단을 발족했다.
▲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허용수)는 4일 라카이샌드파인에서 ‘D-1년 기념행사’를 개최, 대규모 지휘자 자문단을 발족했다.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개최를 1년 앞두고 사전 붐업을 위한 D-1년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허용수)는 4일 라카이샌드파인에서 ‘D-1년 기념행사’를 개최, 초대형 지휘자 자문단을 발족했다. 자문단은 전국의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구립합창단 등 80여명의 지휘자들로 구성됐다. 자문단장으로는 김억숙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이사장이 위촉됐다.

김억숙 자문단장은 “국내 합창 전문 지휘자들이 다 함께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돼 너무 뜻 깊다”며 “강릉에서 울려 퍼지는 합창 하모니가 세계인들을 매료시키도록 자문위원들의 힘과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포해변 중앙광장에서는 ‘세계합창대회 후원의 밤 행사’가 D-1년 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식과 함께 열렸다.

허용수 조직위원장은 “세계합창대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모든 이들에게 활력을 선물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규 강릉시장과 김기영 시의장, 스테판 볼랜더 인터클루트 부총재를 비롯해 전국 합창 관계자와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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