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원장에 국힘 재선 윤희주
행정위 김진용·산업위 김용남

강릉시의회 개원 후 첫 여성 운영위원장이 탄생했다.

시의회는 4일 본회의장에서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12대 의회 전반기 3개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 재선의 윤희주(53·국민의힘) 의원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여성 의원이 운영위원장에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정위원장에는 재선의 김진용(54·국민의힘) 의원이, 산업위원장에는 재선의 김용남(60·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뽑혔다.

이에 따라 강릉시의회는 전체 의원 19명 가운데 10명이 소속된 국민의힘에서 의장(김기영 의원)과 2개 상임위원장을, 더불어민주당에서 부의장(배용주 의원)과 1개 상임위원장이 선출되는 것으로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상임위원장들은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시민들에게 필요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2대 강릉시의회 의정구호는 ‘공정과 신뢰, 소통과 협치로 함께하는 의회’로 확정됐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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