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과 영월농협·풀무원식품이 4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 및 장류제품 홍보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최명서 군수와 유인목 조합장·천영훈 영업FU 대표는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 현실에 공감하며 콩과 벌꿀·참깨·곤드레 등 다양한 농·특산물 소비를 위한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약속했다. 또 농촌 유휴기 소득사업모델로 군에서 지역 장류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발전 방안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풀무원식품과 영월농협은 영월을 대표하는 비단초 고춧가루와 생강 제품 생산·판매를 위해 연계 협력해 왔다.

최명서 군수는 “농·특산물 제품 연계 및 홍보 마케팅은 행정과 유관기관·전문 민간기업이 함께 공동 목표로 나아갈 때 전문성 및 시너지 효과가 창출된다”며 “상호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방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