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터미널 임시승강장 방문해
기관협조 등 불편 최소화 약속
22일까지 읍·면·동 25곳 순회

▲ 원강수 원주시장이 4일 읍면동 초도순방 첫 일정으로 문막읍을 찾아 주민, 기관단체 관계자를 만나 현안을 청취하고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 등을 소개했다.
▲ 원강수 원주시장이 4일 읍면동 초도순방 첫 일정으로 문막읍을 찾아 주민, 기관단체 관계자를 만나 현안을 청취하고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 등을 소개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직접 찾아가는 현안 해결 행보에 돌입했다.

원 시장은 4일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고속버스터미널 임시 승강장 설치 예정 지역을 찾아 현장 점검했다.

해당 지역은 고속버스터미널 운영 주체가 터미널 부지를 매각, 터미널이 퇴거돼야 할 상황에 놓여 고속버스 이용객을 위한 도로변 임시 승강장 설치가 추진되고 있는 곳이다.

더구나 이 같은 임시 승강장 설치 계획도 ‘안전책 미흡’을 이유로 원주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가 불허(본지 7월1일자 10면)를 결정,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날 관련 부서와 현장을 함께 찾은 원 시장은 전체적 상황을 보고 받고 일대 곳곳을 둘러보며 문제점을 파악, 조속한 시일내에 해법을 도출키로 했다. 필요 시 관계기관 등의 협조도 구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원 시장은 읍면동 초도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주민은 물론 지역농협 등 금융기관, 119안전센터, 사회복지기관 등 각급 기관단체장 등을 만나며 현안을 청취하고 현장을 직접 점검한다. 첫날인 4일 문막읍, 봉산동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총 25곳의 읍면동을 모두 순회하는 강행군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회의를 열고 각 부서장, 읍면동장, 사업소장 등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 및 업무에 대해 논의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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