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 심영곤·기행위 한창수
사문위 정재웅·농수위 김용복
경통위 김기철·안건위 박기영
교육위 박길선 위원장 맡아

▲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가 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려 제11대 강원도의회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박길선 교육위원장,박기영 안전건설위원장,김용복 농림수산위원장,이기찬 부의장, 권혁열 의장,김기홍 부의장,정재웅 사회문화위원장,한창수 기획행정위원장,심영곤 운영위원장,김기철 경제통상위원장(사진 왼쪽부터)이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영
▲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가 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려 제11대 강원도의회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박길선 교육위원장,박기영 안전건설위원장,김용복 농림수산위원장,이기찬 부의장, 권혁열 의장,김기홍 부의장,정재웅 사회문화위원장,한창수 기획행정위원장,심영곤 운영위원장,김기철 경제통상위원장(사진 왼쪽부터)이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영
제11대 강원도의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이 마무리, 활동이 본격화된다.

심영곤(삼척) 운영위원장은 “11대 도의회가 도정과 교육행정 혁신과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보필하겠다”며 “운영위는 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키를 갖고 있는 곳이다. 정책지원관은 의원 의정활동을 위한 하나의 인프라다.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이뤄나가야 한다”며 ‘의원 1인당 정책지원관 배치’를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단 의제로 다루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창수(횡성) 기획행정위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초석을 단단하게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행위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조례가 많이 상정될 거다. 기획조정실 등 특별자치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기행위와 함께 담아내야 한다”면서 “세제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피는 등 강원특별자치도가 성공한 특별자치도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했다.

정재웅(춘천) 사회문화위원장은 “복지 수요가 늘어나는 시대,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피는 사문위가 되겠다”고 했다. 이어 “취약계층 사각지대는 아직도 있다. 민간위탁 복지사업도 잘 검토할 것”이라며 “특별자치도의회 위원장으로서 각별한 사명감을 느낀다. ‘화이부동’의 정신을 새기면서 역동적인 상임위를 만들겠다”고 했다.

김용복(고성) 농림수산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조례에 반영하는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농업 관련 기자재를 지원하고 있지만 기자재 값이 많이 뛰었다. 대농과 소농이 처한 현실도 다르다”며 지원금, 보조금 관련 조례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기철(정선) 경제통상위원장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문제, 레고랜드 문제 등 도 현안을 다시 살필 것”이라며 최문순 도정 사업 검토를 예고했다. 김 위원장은 “경통위 소관 부서 사업들을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왜 이런 문제들이 발생했는가를 짚어보겠다. 또, 강원도에 맞는 경제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기영(춘천) 안전건설위원장은 “안으로는 위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밖으로는 강원특별자치도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중앙정부에 집중됐던 예산, 행정권 등을 지방정부로 옮겨오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박길선(원주) 교육위원장은 “강원교육이 타시도에 비해 교육의 질이 많이 떨어져있다. 학생들의 학력수준을 전국 7~8위 수준까지 끌어올려야 한다”며 “강원도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한 조례 제정, 예산 심의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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