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실·국별 업무보고
도청사 관련 15일 진행 예정
전문가 참여 민간위 구성 검토

▲ 김진태 도지사는 4일 도청내  실과를  순회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 김진태 도지사는 4일 도청내 실과를 순회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속보=‘원점 재검토’로 방침이 정해진 ‘강원도청사 신축·이전’ 현안(6월 20일자 2면) 논의가 본격화된다.

김진태 도지사는 5일 문화관광체육국·녹색국·건설교통국을 시작으로 각 실국별 업무보고를 받는 가운데 도청사 신축 현안과 관련된 기획조정실 업무보고는 오는 15일 진행된다. 4일 도의회 첫 시정연설에 나선 김 지사는 “강릉의 환동해본부 청사를 도청 제2청사로 승격시키고, 춘천의 도청 신청사는 접근성·확장성·투명성에 입각해 부지를 재검토해서 조속히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도청사 현안과 관련, 도는 부지 재선정과 관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다양한 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도는 도청사 신축·이전 현안 논의와 관련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간위원회를 구성해 재검토를 진행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관계자는 “재검토의 범위와 방법 등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고, 초안을 작성하는 단계”라며 “도청사 신축·이전 논의가 장기화될 경우 불필요한 논란 등이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조속히 방침을 정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도는 당초 지난달 도청사 신축을 위한 건립용역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김 지사의 재검토 방침에 따라 관련 용역을 중단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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