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평가 “전임 교육감과 차별점”
도내 일반계고 교장과 만남 추진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의 취임 후 첫 업무지시는 ‘학력 신장’으로 확인됐다.

선거기간 당시부터 강원도내 학생들의 학력 회복을 강조해온 신 교육감이 전임 교육감과 정책적으로 차별점을 두는 행보를 시작했다는 내부 평가가 나온다.

4일 오전 신경호 교육감은 국·과장 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 교육감이 처음으로 내린 업무지시는 ‘학력 신장’이었다. 특히 수능을 앞두고 일선 학교가 수능 준비에 매진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가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도내 일반계고 교장들과의 만남을 추진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주 취임 이후부터 이런 이야기(학력 신장 및 수능)를 꺼내셨다”면서 “고3학생은 여름방학이 중요하다. 학교 현장의 실태를 들어 현실을 알고, 자리를 찾아준 교장들에게 정보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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