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위원회 과감하게 정비 예산 절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7.5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7.5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민생 현장에 나가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듣고 매주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30회 국무회의를 주재해 “앞으로 제가 직접 민생 현안을 챙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불요불급한 자산을 매각하고 과감한 지출 구조조정과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로 허리띠를 졸라맬 것”이라며 “그렇게 해서 마련된 재원을 더 어렵고 더 힘든 분들에게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또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해 오셨듯이 정부 내 각종 위원회는 책임 행정을 저해하고 행정의 비효율을 높이는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면서 “먼저 대통령소속 위원회부터 과감하게 정비해 예산을 절감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책임 행정의 기틀을 세우겠다”고 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용산 대통령실 2층에 새로 마련된 국무회의장에서 처음 열렸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